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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료 칭찬한 사비 "이니에스타-부스케츠, 스페인 스타일 좌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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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료 칭찬한 사비 "이니에스타-부스케츠, 스페인 스타일 좌우할 것"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10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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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강력한 우승 후보, 경쟁력 있는 선수 다수 보유"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36·알 사드)가 바르셀로나 옛 동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와 세르히오 부스케츠(28)를 칭찬했다.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어갈 선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비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 인터뷰를 통해 “이니에스타와 부스케츠는 스페인 대표팀의 스타일을 좌우할 선수들이다. 이들이 미드필더로 출전해 활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은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많이 보유했다”며 “특히 이니에스타와 부스케츠는 메이저 토너먼트 대회 경험이 많다. 이번 대회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비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스페인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활동하며 133경기에 출전,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08을 시작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까지 메이저대회 3연패를 이끌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칠레에 밀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스페인은 유로에서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터키, 크로아티아, 체코와 함께 D조에 포함된 스페인은 오는 13일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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