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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옛 은사 레반도프스키 추모 "마음 속에 영원히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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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옛 은사 레반도프스키 추모 "마음 속에 영원히 함께할 것"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10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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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사인 밝혀지지 않아"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이 세상을 떠난 옛 스승을 추모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0일(한국시간) “샤샤 레반도프스키가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며 “바이에른 레버쿠젠 감독을 역임했던 그는 보훔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손흥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레반도프스키는 훌륭하신 분이었고 나에게 놀라운 지도자였다”며 “그가 떠나 정말 슬프다. 항상 그리울 것이고 내 마음 속에 영원히 함께할 것이다.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손흥민이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이에른 레버쿠젠 시절 은사였던 샤샤 레반도프스키의 죽음을 애도했다. [사진=손흥민 페이스북 계정 캡처]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바이에른 레버쿠젠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한 레반도프스키는 2014년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013년 7월 함부르크에서 이적해 2015년 8월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하기 전까지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이때 둘은 연을 맺었다.

이후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2부 우니온 베를린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지난 3월 만성피로증후군으로 6개월 만에 자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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