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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만에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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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만에 무안타 침묵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9.0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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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청팀 오릭스와 대결에서 무안타, 타율은 0.307로 하락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이대호(32·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옛 친정팀인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4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오릭스와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만에 무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0.309에서 0.307로 소폭 하락했지만 소속팀은 오릭스에 단 4안타만을 내주며 2-0으로 승리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첫 타석에서 그는 오릭스 선발투수인 니시 유키의 볼에 밀려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4회 1사 1루에서는 2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도 올라온 그는 무사 1루 기회에서 병살타를 치며 기회를 이어나가지 못했고 9회 수비 때 교체됐다.

이날 승리로 퍼시픽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소프트뱅크는 2위 오릭스와 3연전에서 2승 1무를 기록하고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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