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시구르드손 "기성용의 뛰어난 패스 때문에 너무 편하다"
상태바
시구르드손 "기성용의 뛰어난 패스 때문에 너무 편하다"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9.05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완지시티 축구에 대한 자부심도 밝혀

[스포츠Q 홍현석 기자] 기성용(25)과 함께 스완지시티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질피 시구르드손(25)이 기성용의 능력을 칭찬했다.

시구르드손은 5일(한국시간) 웨일스 지역 언론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나는 여기에서 정말로 즐겁다”며 “내 뒤에 위치한 존조 셸비(22)와 기성용의 뛰어난 패스 능력 때문에 플레이 하는 것이 편하다”고 말했다.

스완지는 리그 3연승을 달려 첼시에 골득실에서만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이 중심에는 시구르드손, 기성용, 셸비로 이뤄진 중원이 힘을 발휘하며 인상적인 플레이가 있다. 특히 그는 올 시즌 3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시구르드손은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완지에 대해서 “스완지는 환상적인 축구를 하고 있다”며 “경기를 통해서 우리의 경쟁력을 보여줬고 얼마나 환상적인지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현재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앞으로 더 많은 승점을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레딩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시구르드손은 2012년 독일 호펜하임에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완지시티로 임대를 왔다. 18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했던 그는 토트넘으로 이적을 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완지시티와 4년 계약을 맺고 완전 이적했다.

toptorre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