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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성적-관중 잡으니 상복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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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성적-관중 잡으니 상복 터졌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05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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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풀 스타디움상-플러스 스타디움상 동시 수상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성적과 관중 모두 선두에 올라있는 대전 시티즌이 K리그 챌린지 최다 관중팀에 수여하는 풀 스타디움 수상 구단으로 연속 선정됐다.

대전은 5일 한국축구연맹이 K리그 챌린지에 출전하고 있는 팀 중 관중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대전은 13~24라운드 사이에 열린 홈경기에서 K리그 챌린지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3584명의 관중을 유치해 풀 스타디움상에 선정됐다.

▲ 대전이 K리그 챌린지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또 대전은 2014년 1차(1~12라운드) 3445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2차(13~24라운드) 기간에 3584명으로 4% 증가해 플러스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으로도 선정, 관중 관련 부문을 독식했다.

올해 24라운드까지 16승5무2패 승점 53점으로 K리그 챌린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올해 K리그 챌린지 23경기에서 46골(경기당 2골)을 넣으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연승 행진과 뉴스타 탄생, 스타들을 활용한 축구클리닉과 홈경기 이벤트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매 홈경기마다 관중들이 꾸준하게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고 있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노력하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 고양이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K리그 챌린지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고양 Hi FC는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고양종합운동장은 고양 구단과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또 연맹은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받을 K리그 챌린지 2차 수상 구단으로 FC안양을 뽑았다.

안양은 팬 프랜들리 클럽상 선정을 위한 언론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고, ‘축구탐험대’, ‘소년원 축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안양이 팬 프랜들리 클럽상 선정을 위한 언론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더불어 생활체육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나도 축구 선수다’를 진행함과 동시에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 원정대’를 지속하는 중이다.

연맹은 구단 행정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상을 통해 구단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보다 적극적인 팬 서비스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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