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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이 장학금으로', 카스포인트-선수협 사회공헌 위해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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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이 장학금으로', 카스포인트-선수협 사회공헌 위해 손잡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1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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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캠페인 '착한야구' 업무협약 체결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홈런이 터질 때 마다 장학금이 쌓인다. 카스포인트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사회 공헌을 위해 손잡았다.

MBC플러스는 “카스포인트와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13일 호텔리베라에서 사회공헌 캠페인 ‘착한야구’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카스포인트와 선수협이 함께 진행하는 ‘착한야구’는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에게 장학금과 기부금을 기탁하는 KBO리그 기부 캠페인 사업이다.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1군 선수들이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3만원의 후원기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MBC플러스에 따르면 이날까지 누적 홈런 570개가 기록돼 1710만 원의 후원금이 적립됐다.

▲ 카스포인트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13일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착한야구'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MBC플러스 제공]

또 카스포인트는 야구팬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금 조성 계좌를 개설해 착한야구 캠페인에 팬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적립된 기금은 10개 구단의 연고지 소재 시청과 선수협을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구단 별로 수혜자를 야구장에 초청해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와 만남도 주선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MBC플러스, 오비맥주, 선수협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형관 MBC스포츠플러스 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선수들이 더욱 보람을 느끼고 야구팬들에게는 프로야구가 더욱 의미 있는 국민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카스포인트는 MBC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카스맥주가 후원하는 KBO리그 타자와 투수의 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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