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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폭력사태 엄벌, '마르세유 난동' 잉글랜드팬 6명에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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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폭력사태 엄벌, '마르세유 난동' 잉글랜드팬 6명에 징역형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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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개월까지, 러시아 팬 150여 명은 경찰 피해 도망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러시아 축구팬들과 무력 충돌로 '마르세유의 난동'을 일으킨 잉글랜드 축구팬 6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러시아 축구팬들과 폭력 충돌 사태에 가담한 잉글랜드 축구팬 6명이 프랑스 마르세유 법원으로부터 징역 1개월에서 3개월까지 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열린 잉글랜드와 러시아간 유럽축구선수권 유로2016 B조 리그 1차전을 전후로 경기장과 마르세유 거리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경찰에게 유리병을 던지는 등 위험천만한 행위를 일삼은 이들은 행위의 경중에 따라 다르게 형을 선고받았고 프랑스 입국 금지 처분도 받았다.

유럽축구연맹은 잉글랜드와 러시아축구협회에 이같은 상황이 재발하면 유로2016에서 실격시킬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이번에는 잉글랜드 팬들만 재판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프랑스 정부는 150명 가량 되는 매우 폭력적인 러시아 훌리건들이 경찰을 피해 달아났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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