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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레알행 대비' 뮌헨, '맨유 낙점' 즐라탄으로 보험 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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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레알행 대비' 뮌헨, '맨유 낙점' 즐라탄으로 보험 드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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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서 뮌헨행 가능성 언급 속, 맨유 메디컬테스트 관측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파리생제르맹)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이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놓고 있다는 영국 현지 관측 속에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즐라탄 영입을 추진 중인 맨유 앞에 뮌헨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다”며 “카를로 안첼로티 뮌헨 새 감독이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함께 했던 즐라탄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안첼로티는 뮌헨의 스타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까 걱정하고 있다”며 “그 대비책으로 안첼로티는 즐라탄에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첼로티와 즐라탄은 2012~2013시즌 PSG에서 9년 만에 프랑스 리게 앙 우승을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기도 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등에서도 즐라탄의 뮌헨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지만 현재로선 맨유행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맨유가 즐라탄의 메디컬테스트를 준비 중”이라며 “이미 1년 계약에 합의했고 입단을 위한 마지막 검사만 남았다. 유럽축구선수권 유로2016 이후 실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즐라탄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38득점에 성공, 38년 만에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4년 연속 리그 제패를 이끌며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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