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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야구장의 꽃' 치어리더 박기량의 더위잡는 시원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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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야구장의 꽃' 치어리더 박기량의 더위잡는 시원한 무대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6.06.17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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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스포츠Q(큐) 이상민 기자] 제법 굵은 빗줄기로 이른 무더위가 주춤한 지난 15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날 롯데는 타선이 폭발하며 전날 넥센에 당한 역전패를 갚으며 11-6의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치어리더 박기량은 시원한 응원전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의 기쁨을 더해 줄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언제나 경기장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흥겨운 음악에 맞춰 응원을 유도하는 치어리더 박기량의 활기 넘치고 섹시한 무대를 감상해 보자.

 

박기량이 꾸준히 야구팬들을 즐겁게 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가 예전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밝힌 내용은 그 해답이 될 듯하다.

박기량은 지난해 9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을 때 치어리더의 조건을 이야기했다. 당시 그는 "기본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 외적으로는 키나 자기관리 등을 들 수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이날 넥센과의 경기에서 롯데의 팬들 앞에 선 박기량은 시종일관 에너지 넘치는 응원전을 펼쳤다. 힘들만 한데도 응원석에 오르면 얼굴 표정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균형잡힌 몸매와 열정적인 댄스 동작은 철저한 자기관리를 입증해 주는 듯했다.

 
 
 
 
 
 

'프로는 아름답다'고 한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현하고 그 결과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 때문일 터다.

율동과 함께 긴 머리도 격정적으로 춤을 췄다. 치어리더 박기량의 지칠 줄 모르는 몸짓 하나하나에는 프로의 향기가 짙게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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