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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손예진 "'디어 마이 프렌즈'·'또 오해영'의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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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손예진 "'디어 마이 프렌즈'·'또 오해영'의 팬"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6.17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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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손예진도 '디어 마이 프렌즈'와 '또 오해영'의 열렬한 시청자였다.

손예진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영화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는 딸을 잃어버린 어머니 연홍(손예진 분)과, 국회의원 선거가 급한 남편 종찬(김주혁 분)의 이야기다.

손예진은 현재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디마프)'와 '또 오해영', 지난 3월 종영한 '시그널'을 재밌게 봤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디마프'의 고두심 선배님과 고현정 선배님이 모녀로 나오는데, 정말 현실적이라고 느꼈고 내게 굉장히 큰 자극이 됐다. 그분들의 연기와 노희경 작가님이 써 나가는 각자의 사연들에 큰 공감이 돼서 몰입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 '비밀은 없다' 손예진 [사진=퍼스트룩 제공]

손예진은 "엄마의 딸의 관계에는 단순히 '사랑'이라고만 포장할 수는 없는 지점이 있다.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으면서도 미친 듯이 싸우지 않냐. 그게 가족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고현정·고두심 모녀를 중심으로, '황혼 청춘'의 사연을 담는 드라마다. 김혜자,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등이 출연한다. 
 
손예진은 "평소 '인간극장'이나 EBS 다큐멘터리를 한 회도 빼놓지 않고 보려 한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좋아한다"며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역시 즐겨 본다고 말했다. 이밖에, 웰메이드 수사극으로 불리는 '시그널' 또한 손예진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언급된 드라마는 공교롭게도 모두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됐다. 손예진은 "이젠 케이블채널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영향력이 커지긴 했지만) 아무래도 보다 센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면서도 "지상파 채널 역시 앞으로 바뀔 것 같다"고 내다봤다.

손예진이 출연한 영화 '비밀은 없다'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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