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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국 매체 선정 '유럽 최고 영 플레이어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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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국 매체 선정 '유럽 최고 영 플레이어 7위'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2.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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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틱스지, 공간 침투가 좋은 공격수로 평가...폴 포그바 1위 차지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유럽축구를 이끌 영 플레이어는 누구일까?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가 선정한 '2013~2014시즌 21세 이하 유럽 최고의 선수' 7위에 올랐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파나틱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평균평점을 기준으로 13/14시즌 유럽리그에서 활약하는 21세 이하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10명을 선정했다.

7위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평균평점 7.46을 받았다. 파나틱스에 따르면 “한국의 공격수 손흥민은 레버쿠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올시즌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페널티 박스 안쪽을 침투하는 플레이가 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부분 1위에 등극한 선수는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로 평균 평점 7.71을 기록했다. 유벤투스의 대표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포그바는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안정적인 볼 배급과 커트 능력을 선보이며 제2의 비에이라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다. 올시즌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리그 단독 선두에 일조하고 있다.

아스날, 맨유 등 세계 명문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샬케04의 율리안 드락슬러는 평균평점 7.66으로 2위를 차지했다. 현재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드락슬러는 최전방부터 측면 공격수까지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는 최고의 공격자원으로 손꼽히며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3위는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고, 다비드 알라바(뮌헨)와 이스코(레알 마드리드)가 그 뒤를 이었다.

▲ 2013~2014시즌 유럽 U-21세 이하 영 플레이어 톱 10
1위 폴 포그바(유벤투스, 6골 5도움 평점 7.71)
2위 율리안 드락슬러(샬케04, 1골 4도움, 평점 7.66)
3위 마리오 괴체(바이에른뮌헨, 6골 5도움, 평점 7.65)
4위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뮌헨, 1골 4도움, 평점 7.62)
5위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7골 3도움 평점 7.54)
6위 라이빈 쿠르자와(AS 모나코, 5골 2도움 평점 7.54)
7위 손흥민(레버쿠젠, 8골 2도움 평점 7.46)
8위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3골 4도움 평점 7.44)
9위 하피냐(셀타 비고, 4골 4도움 평점 7.41)
10위 라힘 스털링(리버풀, 5골 3도움 평점 7.31)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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