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리오넬 메시가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처음 선발 출장한다. 메시가 아르헨티나가 베네수엘라를 잡고 23년 만의 대회 우승을 이끌 수 있을까.
메시는 19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네수엘라와 대회 8강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옆구리 부상으로 칠레와 D조 리그 1차전에서 결장하고 파나마와 2차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26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함께 최전방에 곤살로 이과인과 니콜라스 가이탄을 배치했다.
에베르 바네가와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가 뒤를 받치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수비를 지원한다. 포백은 로호, 라미로 푸네스 모리, 니콜라스 오타멘디, 가브리엘 메르카도가 구성하고 세르히오 로메로가 골문을 지킨다.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와 20번 맞대결에서 19승 1패로 압도하고 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4승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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