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창조오디션에 32개 팀이 참가했다.

재단은 “지난 15일 마감된 스포츠산업 창조오디션의 서류접수에 스타트업 벤처기업, 대학교, 개인 등 총 32개 팀이 접수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20개 팀을 선발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재단 한규택 사무총장은 “이번 스포츠산업 창업오디션은 청년창업가들의 실질적 창업 지원·육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경기도 스포츠산업 창업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된 팀은 오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본선진출을 위한 면접 및 PPT 발표를 한다. 1박 2일간의 집중적인 전문가 멘토링과 교육 등 심층 숙성 과정을 거쳐 선정된 10개 팀은 다음달 15일 최종오디션을 갖는다.

10개 팀에는 창업 공간, 창업 교육 기회 등이 제공되며 우수 상위 5개팀에게는 총 상금 2100만원이 지급된다. 최종오디션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 점수와 도·시민 청중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며 공개심사로 진행된다.

스포츠산업 창조오디션과 관련한 내용은 수원월드컵경기장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단 스포츠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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