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41 (금)
맨유, 내년 여름 920억원에 호날두 재영입설
상태바
맨유, 내년 여름 920억원에 호날두 재영입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09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매체 "팔카오와 스위치 딜 성사 가능성도 존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의 재영입을 위해서는 920억원이 필요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코트 오프사이드는 지난 8일(한국시간) “맨유가 호날두를 재영입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5500만 파운드(920억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호날두는 시간 있을 때마다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챔피언스리그 맨유전에서 골을 넣어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AS 모나코에서 맨유로 임대된 라다멜 팔카오와 스위치 딜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매체의 보도에 대해 맨유나 레알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단 호날두가 최근 불거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불화설을 일축했고 “최근 구단의 선수 보강이 정말 마음에 든다. 레알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레알은 이미 “호날두를 원하는 구단은 10억 유로(1조3300억원)를 내라”며 호날두를 팔 생각이 전혀 없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호날두가 레알을 떠날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레알에서 그와 한솥밥을 먹었던 앙헬 디 마리아(맨유)는 8일 “호날두가 언제까지 마드리드에 남을지 모르겠다”며 “나는 그가 매우 불쾌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늘 화제의 중심에 있는 호날두의 최종 선택이 어디일지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