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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1대100'서 인현왕후 연기·유재석과의 호흡 등 에피소드 풀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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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1대100'서 인현왕후 연기·유재석과의 호흡 등 에피소드 풀어놔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6.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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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방송인 김원희가 '1대100'에 도전한다.

2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1대100'에는 방송인 김원희가 1인으로 출연해 100인을 상대로 5,000만원의 상금을 타기 위해 도전함과 더불어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고 알려졌다.

이날 MC 조우종은 김원희가 대한민국 최고의 MC들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언급하고, 누구와 가장 잘 맞았는지 물었다. 김원희는 오랜 시간동안 유재석, 김용만, 신동엽 등의 스타 MC들의 파트너로 활약했다.

▲ 1대100에 출연한 김원희 [사진=KBS 2TV '1대100' 제공]

그는 "신동엽은 위터가 있어서 어떤 말을 할 지 기대되고, 유재석은 오랜 시간 함께했으며 동갑이라 편하고, 김용만은 배려심이 깊어 양보를 잘 해준다"고 전했다. 또 "한 명만 택해야 한다면 혼자 하는게 편하다고 하겠다. 혼자 하기 벅찬 프로는 둘이 해야 하지만, 혼자 하는 것도 편하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는 과거 SBS '장희빈'에서 인연왕후로 출연한 바 있다. 그래서 많은 대중들 역시 그를 인연왕후로 기억하고 있으나, 김원희는 "역할을 소화하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천방지축만 하다 머리에 쪽을 지니 쑥쓰러웠고, '마마~'하고 대사를 하니 사람들이 다 주저 앉아 웃었다. 너무 창피해 한복을 벗어 던지고 도망다니다 잡혔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오기가 생겨서 이를 악물고 연습했고, 상도 받게 됐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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