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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이승우, 메시 유스 시절보다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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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이승우, 메시 유스 시절보다 뛰어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09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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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 이승우와 메시 기록 비교하며 칭찬 세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16)의 활약에 해외 언론이 리오넬 메시(27)와 비교하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국 16세 이하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승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승우는 전반 15분 벼락같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허문 뒤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 이승우(왼쪽)가 9일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의 칭찬을 받았다. 데일리 메일은 이승우와 메시의 유소년 시절 성적을 비교하며 이승우의 천재성을 높이 샀다. [사진=데일리 메일 캡처]

이승우의 골에 해외 언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 “바르셀로나에서 최근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인 이승우가 자신의 재능에 끝이 없음을 골로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메시와 같은 놀라운 활약을 펼쳐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 메일은 이승우와 메시의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절 성적을 직접 비교하기도 했다. 이 언론은 “이승우는 15세 이하 팀에서 29경기에 출전해 38골을 넣었다. 메시는 같은 나이 때 30경기서 37골을 넣었다”며 “이승우가 메시의 바르셀로나 15세 이하 유스팀 시절 성적을 능가한다”고 평가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승우는 리버풀, 첼시와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에서도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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