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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호날두 대체 영입 1순위로 아자르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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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호날두 대체 영입 1순위로 아자르 지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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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레전드 지단, 아자르에 지속적인 관심 보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의 이적을 대비해 첼시 에당 아자르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9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스페인 무대를 떠난다면 레알은 호날두의 대체자로 아자르를 영입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레알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은 그의 동료였던 앙헬 디 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디 마리아는 8일 영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가 언제까지 마드리드에 남을지 모르겠다”며 “나는 최근 그가 레알에서 행복하지 않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호날두도 최근 “언젠가는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은 ‘아자르 영입’이라는 차선책을 준비하고 있다. 만약 호날두가 스페인을 떠난다면, 호날두와 가장 근접한 플레이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자르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레알에서 큰 족적을 남겼던 지네딘 지단이 아자르에 관심을 전하면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아자르 본인도 레알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설에 신빙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일단 호날두가 당장 맨유로 팀을 옮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최근 불거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불화설을 일축했고 “최근 구단의 선수 보강이 정말 마음에 든다. 레알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또 레알은 이미 “호날두를 원하는 구단은 10억 유로(1조3300억원)를 내라”며 호날두를 팔 생각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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