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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유승호 "오하영 광팬 발언, 이름 헷갈려 생긴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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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유승호 "오하영 광팬 발언, 이름 헷갈려 생긴 해프닝"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6.22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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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배우 유승호가 그룹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의 광팬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해명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영화 '봉이 김선달'(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박대민) 주연배우 유승호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승호는 극중 김선달 역을 맡아 능글맞고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 함께 출연한 박성웅은 인터뷰 중 유승호와의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박성웅은 유승호가 극중 인물 '송하영'을 자꾸 '오하영'으로 잘못 불렀다며, 알고보니 에이핑크 오하영 광팬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유승호와 오하영의 이름이 여전히 연관검색어로 올라 있다.

▲ '봉이 김선달' 유승호 [사진=스포츠Q 최대성 기자]

유승호는 관련된 질문에 "'리멤버'의 새 의뢰인 이름이 '송하영'(정유민 분)이었고, 친한 누나의 이름은 '오정아'(한보배 분)였다"며 "사건 여럿이 연결돼 있고, 촬영 당시 너무 피곤해서 둘의 이름을 헷갈려 오하영이라고 부른 적이 있다. 당시 박성웅 선배님이 '오하영 팬인가보다'면서 굉장히 놀리셨다"며 멋쩍게 웃었다. 촬영 중 생긴 해프닝 때문에 '광팬'으로 잘못 알려졌다는 설명이다.

유승호는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이 있지만, 이렇게 말하는 것도 조심스럽다. 혹시라도 실례가 되면 어쩌나 생각이 든다"며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유승호는 "그렇지만 에이핑크를 정말 좋아했던 건 사실이다. 군 생활을 할 때 하루의 시작과 끝을 에이핑크 노래와 함께 했다.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이고 대동강도 팔아먹는 김선달패의 유쾌한 코믹 사기극이다. 김선달(유승호 분)은 뛰어난 지략과 뻔뻔한 성격, 두둑한 배포와 수려한 외모를 지닌 '천재' 사기꾼이다. 김선달은 '사기 불패' 신화를 쓰던 중, 욕망에 눈이 먼 절대권력가 성대련(조재현 분)을 무너뜨리기 위해 인생 최대의 사기판을 벌인다. 유승호, 고창석, 조재현, 라미란, 엑소 시우민 등이 출연한다.

'봉이 김선달'은 7월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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