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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아랑기스-푸엔살리다 연속골' 칠레, 콜롬비아 상대 기선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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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아랑기스-푸엔살리다 연속골' 칠레, 콜롬비아 상대 기선제압했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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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1분 만에 2득점, 멕시코전 쾌조 골감각 이어가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칠레가 콜롬비아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매서운 골감각을 이어가며 일찌감치 2골을 터뜨렸다.

칠레는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준결승에서 전반 7분과 11분 차렐레스 아랑기스, 페드로 푸엔살리다의 골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멕시코와 8강전에서 7골을 몰아넣은 기세가 이어졌다. 아랑기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콜롬비아 후안 콰드라도가 헤딩으로 차단했지만 공이 문전으로 흘렀다. 순간 집중력을 잃은 콜롬비아 수비진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아랑기스가 침투해 골로 연결했다.

추가골은 4분 만에 터졌다.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의 롱킥이 전방으로 연결됐고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산체스의 슛을 호세 푸엔살리다가 빈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치열한 접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른 시간 칠레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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