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유벤투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23)의 거취 문제가 뜨겁다. 첼시도 안토니오 콩테 감독을 앞세워 포그바 영입에 나섰다.

영국 런던 지역지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21일(한국시간)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프리미엄 스포르트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라이올라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가 포그바에 관심이 있다”며 “첼시 역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포그바는 첼시에 부임할 콩테 감독의 영입 목표 선수 중 하나”라고 전했다. 콩테 감독은 유벤투스를 지휘하던 시절 포그바와 리그 3연패를 이뤄냈다.

라이올라는 “포그바는 더 성장해야 한다. 유벤투스 소속이기 때문에 구단의 반응을 봐야 한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라이올라는 20일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포그바의 이적에 대해 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혀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에 쥐세페 마로타 유벤투스 단장은 22일 맨체스터이브닝뉴스를 통해 “포그바는 유벤투스의 현재와 미래”라며 팔 뜻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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