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1:30 (목)
꿩 대신 닭? 바디 놓친 아스날, 이카르디에 '512억 장전'
상태바
꿩 대신 닭? 바디 놓친 아스날, 이카르디에 '512억 장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25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리에A 16골로 득점 4위, 23세 촉망받는 공격수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인터 밀란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23)가 아스날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토크스포츠는 “아스날이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를 놓친 이후 이카르디 영입에 나섰다”며 “아스날은 이카르디를 데려오기 위해 3200만 파운드(512억 원)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바디를 영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 언론에서는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도 했다. 하지만 24일 유럽축구선수권 유로2016 참가중인 바디가 레스터 시티와 4년간 재계약함으로써 아스날은 이카르디 영입으로 긴급 선회한 것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서 16골을 터뜨려 득점 4위에 오른 이카르디는 촉망받는 공격수. 젊은 선수를 선호하는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의 성향에도 잘 맞는다는 평가다.

이카르디에게도 아스날은 매력적인 카드일 수 있다. 지난 시즌을 4위로 마감한 인터 밀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는 반면 EPL 준우승을 차지한 아스날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하기 때문이다.

이카르디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세리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등 쟁쟁한 선수들에 밀려 A매치 1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지만 오는 8월 열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비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