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동상이몽'이 '안녕하세요'를 눌렀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5.6%의 성적으로 월요 심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이하 전국기준)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3.7%, MBC 다큐멘터리 '스페셜 - 지상의 별 반딧불이'는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은 3.004%를 기록했다.
'동상이몽' 시청률은 지난 방송분 4.8%보다 0.8%P 상승했다. 반면 '안녕하세요'는 4.1%보다 0.4%P 하락했다. '동상이몽'과 '안녕하세요'는 비연예인들의 고민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 매회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경쟁했다. 이날 방송에선 '동상이몽'이 '안녕하세요'를 크게 앞섰다.
이날 '동상이몽'에는 아이돌 댄스에 심취한 어머니가 고민인 부자, 언니의 잔소리가 고민인 동생이 출연했다. 두 사연 모두 심각하기보단 즐거운 분위기로 다뤄졌다. '춤바람'에 빠져 집안일에 소홀하다는 엄마지만 가족은 화목했고, 판소리를 전공하는 동생은 언니의 충고를 듣고 더욱 연습하는 모습으로 돈독한 우애를 보여줬다.
'비정상회담'은 지난 방송분 시청률 3.095%와 비해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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