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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스' 국내 초연 기념 특별 상영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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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스' 국내 초연 기념 특별 상영회 연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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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뮤지컬 '원스'의 한국 초연 기념으로 영화 '원스'(감독 존 카니) 특별 상영회가 오는 9월24~28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아카데미 주제가상,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에 빛나는 아일랜드 음악영화 '원스'는 청소기 수리공으로 일하면서 자신의 꿈은 거의 포기한 더블린 길거리의 싱어송라이터(글렌 핸사드)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꽃을 파는 체코 이민자 여성(마케타 잉글로바)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두 남녀의 소박한 러브 스토리는 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정적인 음악과 어우러져 최고의 음악영화라는 격찬을 받았다.

▲ 영화 '원스'

2007년 개봉된 '원스'는 서울 소재 소규모 예술극장 위주로 10개관에서 관객과 만났다가 “음악이 이야기를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방식”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점차 상영관 수를 늘려갔고 국내 독립영화 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수 2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존 카니 감독의 신작 '비긴 어게인'이 다양성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요즘, 전작을 놓쳤던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 5일간 진행되는 특별 상영회는 메가박스, 인터파크, 예스24, 맥스무비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원스'를 무대화한 뮤지컬 '원스'는 2012년 미국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절찬리에 공연되고 있다. 한국어 공연은 윤도현, 이창희, 전미도, 박지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돼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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