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삼총사' 정용화 "상투 모양으로 얼굴 타서 모자 없이 못 다녀"
상태바
'삼총사' 정용화 "상투 모양으로 얼굴 타서 모자 없이 못 다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11 2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정용화가 사극 촬영의 귀여운 고충(?)을 얘기했다.

11일 오후 6시 일산 킨텍스 세트장에서 tvN 드라마 ‘삼총사’의 주연 배우 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진욱(소현세자 역), 정용화(박달향 역), 정해인(안민서 역), 서현진(강빈 역), 유인영(미령 역)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촬영하며 느낀 소감들과 앞으로 ‘삼총사’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CJ E&M제공]

정용화는 “대나무 숲에서 찍은 신이 있었다. 같은 장소에서 10시간씩 있다보니 그 동안 이마가 상투(망건) 자국대로 타 버리고 모기에 물렸다”고 밝혔다. “모자 없이는 커피숍도 못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액션 연기가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액션은 재밌다.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지만 개운하다. 더 공을 들여 좋게 찍고 싶을 뿐”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모티프로 하며 조선시대 소현세자 이야기를 섞은 퓨전 사극이다. 인조의 장자인 조선의 세자이자 자칭 ‘삼총사’의 리더인 냉철한 카리스마의 ‘소현세자’(이진욱), 그의 호위 무사이자 호탕한 풍류 무사 ‘허승포’(양동근)와 여심을 흔드는 꽃무사 ‘안민서’(정해인)가 삼총사를 이룬다. 삼총사와 강원도 무인 출신의 열혈 초보 무관 '박달향'이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활약을 담는다.

총 3개의 시즌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첫 번째 시즌의 4회까지 방송한 상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tvN 방송.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