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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의 밴드포커스.16] 안녕하신가영 "지켜주고 싶은 마음 담았죠" 계절 속에 '웅장함'을 더한 '인공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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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의 밴드포커스.16] 안녕하신가영 "지켜주고 싶은 마음 담았죠" 계절 속에 '웅장함'을 더한 '인공위성'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6.29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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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장기 프로젝트 스폐셜 연재 기사 '인디레이블탐방'(49회차 주인공 안녕하신가영)에서 못다 한 음악 이야기 혹은 새 앨범을 발매한 밴드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가볍게 다룰 계획입니다. 간단하고 쉽게 하는 앨범 이야기를 통해 밴드 음악을 편하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국내 인디신에서 '아름다운 음악'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한 안녕하신가영이 지난 21일 계절을 이야기 하는 싱글 프로젝트 '단편집' 두 번째 이야기 '인공위성'을 발매했다.

▲ [사진=스포츠Q DB]

◆인공위성 간단 리뷰

안녕하신가영의 '단편집'은 계절의 변화 속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하려는 기획 싱글 앨범이다. '인공위성'은 안녕하신가영이 표현하고 싶던 계절의 변화 두 번째 이야기인 '봄에서 여름'으로가 주제다.

이런 이유로 단편집 첫 번째 이야기였던 '겨울에서 봄'과 '인공위성'은 확실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인공위성은 전작과는 다르게 대중적 발라드에 충실한 느낌이다.

전작 '겨울에서 봄'의 경우 클래식한 악기의 조합으로 실험적인 발라드를 시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인공위성'은 안녕하신가영이 이전부터 들려주던 아름다운 사운드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훅한 멜로디가 가득 찬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사랑했지만, 이별한 연인'을 떠올리는 내용이 핵심이다. 안녕하신가영은 이런 감성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곡 중반 이후부터는 스트링 사운드를 활용했다. 이로 인해 곡은 웅장함마저 갖춘 모습이다.

(안녕하신가영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인디레이블탐방 49회차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신가영이 직접 이야기하는 인공위성

"'인공위성'은 따스한 봄날처럼 사라져 가지만 뜨거운 여름 같은 사랑을 했던, 지금은 함께할 수 없지만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자주 마주하는 밤하늘을 보다가 어느 날 문득 그런 여름밤이 나를 지켜주는 하나의 인공위성처럼 느껴져서 써본 곡입니다."
 

▲ [사진=스포츠Q DB]

◆인공위성 추천 이유

믿고 듣는 안녕하신가영의 음악 이번에도 역시 배신하지 않았다.

◆계속되는 안녕하신가영의 공연

안녕하신가영은 오는 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여름 단독공연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여름밤 vol. 2'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안녕하신 가영은 이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구성을 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의 밴드포커스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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