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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영입 총력전' 맨유, 에이전트 브라질 급파로 바르셀로나에 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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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영입 총력전' 맨유, 에이전트 브라질 급파로 바르셀로나에 응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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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데포르티보 "맨유 총공세-바르셀로나 재계약 추진"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네이마르(24·바르셀로나)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30일(한국시간) “네이마르 영입을 원하는 맨유가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맨유는 무리뉴의 새 프로젝트를 위해 금액과 상관없이 네이마르를 영입하려고 한다”며 “맨유는 지난 시즌 이미 1억9200만 유로(2459억 원)를 제시했지만 바르셀로나가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움직임에 바르셀로나도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재계약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디렉터 2명을 네이마르가 있는 브라질로 보냈고 새달 2일 이전에 계약을 완료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와 바르셀로나만의 경쟁은 아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도 네이마르를 원하고 있다”면서도 “맨유는 무리뉴에게 기술 좋은 톱 레벨의 선수 영입을 약속했고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에 따라 맨유는 브라질로 에이전트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팀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과 네이마르의 가족이 맨유행을 원하지 않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재계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 헨리크 미키타리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대적인 팀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 맨유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네이마르 영입에도 욕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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