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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주급 3.4억으로 맨유 입단 임박 '무리뉴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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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주급 3.4억으로 맨유 입단 임박 '무리뉴와 재회'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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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포기하면서 협상 급물살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성이 임박했다. 이번 주말 안으로 맨유 입단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30일(한국시간) “즐라탄은 이번 주말까지 맨유 이적을 완료해야 한다. 1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됐다. PSG는 재계약을 원했지만 즐라탄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계약 연장 대신 새 둥지를 찾아왔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지휘하는 맨유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혀왔다.

BBC는 “즐라탄의 2016 리우 올림픽 출전 가능성 때문에 맨유와 협상이 지지부진했다”며 “유럽축구선수권 유로2016 조별 리그 탈락 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면서 마지막 장애물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즐라탄이 맨유행을 확정지으면 수비수 에릭 베일리에 이어 무리뉴 감독의 2번째 영입작이 된다. 즐라탄은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4개국에서 리그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특히 지난 15시즌 동안 13차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영국 일간지 미러도 BBC 보도를 인용하면서 “즐라탄은 주급으로 22만 파운드(3억4000만 원)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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