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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무더위를 날릴 화려한 탭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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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무더위를 날릴 화려한 탭댄스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6.07.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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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상민 기자] '탁탁탁 타닥~ 타닥'

형형색색 의상에 남녀 앙상블들이 리듬감 넘치는 탭댄스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지난달 2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배우 송일국, 이종혁, 김선경, 최정원, 임혜영, 에녹 등 전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이 열렸다.

남녀 앙상블의 가벼운 발동작과 탭댄스의 경쾌한 리듬감, 여기에 컬러풀한 의상은 무더위를 순식간에 날려 버릴 만큼 신나는 기분을 전해줬다.

 
 

탭댄스는 구두 밑창에 탭을 박고 밑창의 앞 부분과 뒤축으로 무대를 리드미컬하게 치며 추는 춤이다. 탭댄스가 주는 빠른 비트의 리듬은 그 어느 형식의 댄스도 전해줄 수 없는 독창적인 영역이다.

남녀 앙상블의 자유로우면서도 일사분란한 분위기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대한 관심을 한껏 부풀게 했다. 한 치의 실수 없이 완벽한 탭댄스를 춘 무대는 앙상불의 숨은 노력과 땀방울을 생생하게 입증하는 듯했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브로드웨이 42번가’ 하이라이트 장면이 시연됐다. 탭댄스 외에도 브로드웨이의 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화려한 무대와 매혹적인 음악, 1930년대 브로드웨이의 시대상을 반영한 세련된 의상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도 계절은 한여름을 향해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사람마다 더위를 잊는 법은 다르겠지만 시각과 청각을 한꺼번에 쿨하게 만들 수 있는 경쾌한 공연도 좋은 피서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는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시원한 탭 댄스와 화려한 무대로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어보는 것도 괜찮은 피서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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