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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셔츠 판매부터? 맨유, 즐라탄 이어 미키타리안 입성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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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셔츠 판매부터? 맨유, 즐라탄 이어 미키타리안 입성도 '인정'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7.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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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언론 "맨유가 온라인 메가스토어서 미키타리안 이름 새겨진 유니폼 판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에 이어 헨리크 미키타리안(27)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성도 현실화되고 있다. 즐라탄이 구단 공식 발표 전 스스로 행보를 알린 반면 미키타리안은 맨유 구단의 '사고'로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일(한국시간) “맨유가 미키타리안의 이름이 새겨진 아디다스 셔츠를 구단 온라인 메가스토어 판매 상품 리스트에 올렸다”며 “미키타리안 영입에 대한 강력한 힌트를 줬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도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면 맨유가 미키타리안 영입을 확정한 것 같다”고 밝혔다.

사실상 맨유행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영국 스포츠 매체 HITC는 “미키타리안이 토마스 투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에게 ‘맨유로 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임과 함께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날 즐라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음 행선지는 맨유”라고 밝혔고 미키타리안까지 이적이 가시화됐다.

즐라탄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게앙에서 38골을 터뜨리며 38년 만에 리그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키타리안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1골 1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골 가뭄에 시달렸던 맨유가 공격력 강화에 대한 해답으로 즐라탄과 미키타리안 동시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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