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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포' 김현수 시즌 3호 홈런, 볼티모어 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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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포' 김현수 시즌 3호 홈런, 볼티모어 새 역사 썼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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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새 역사를 썼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직전 타석까지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현수는 이날 세 번째 타석인 7회초에 큰 타구를 날렸다. 팀이 4-0으로 뒤진 7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2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비거리 124m)으로 연결했다. 시즌 3호.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홈런을 쳤던 김현수는 자신이 출전한 2경기 연속으로 아치를 그렸다.

김현수는 이 한방으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볼티모어는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김현수의 홈런까지 6월에만 56개의 대포를 작렬, MLB 팀 월간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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