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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박지윤 촬영금지구역서 찍은 인증샷 사과 "분위기 휩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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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박지윤 촬영금지구역서 찍은 인증샷 사과 "분위기 휩쓸렸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12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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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박지윤 전 아나운서가 사진촬영 금지구역인 해외 관광명소에서 사진을 찍어 올려 비난받았다. 현재는 문제가 된 사진들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린 상태다.

▲ 박지윤이 '촬영 금지 장소 인증샷 논란' 후 게재한 사과글.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캡처]

10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럽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촬영 장소는 프랑스 지베르니로 모네의 집이었다. 사진과 함께 박지윤은 "사진 금지라지만 꼭 한 장 남길 수밖에 없었던 추억"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촬영 금지 구역에서 찍은 사진을 굳이 올린 이유가 뭐냐", "관광객으로서 개념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촬영 금지 구역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해외여행 중 한국 관광객들이 고질적으로 지적받아온 문제라 더욱 반감을 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박지윤은 11일 또다른 사진을 올리며 "여기는 사진 금지 아니지요"라는 말을 덧붙여 논란을 키웠다.

이 두 장의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12일 박지윤은 사과글을 올렸다. 박지윤은 "모네의 집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허락되지 않는데 많은 외국인 관광객분들이 사진을 찍으셨고 관리자도 그 구역에서는 특별한 제지를 하지 않아 괜찮겠지 하고 저도 모르게 분위기에 휩쓸려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라며 "너무 일만 하고 살다가 오랜만에 가족과 여행을 왔더니 긴장이 풀린 나머지 판단력이 흐려졌었나 봅니다. 즐겁게 여행하시는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박지윤은 현재 스토리온의 '미모원정대'에 출연 중이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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