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뮤지컬배우 임현수와 엠블랙 리더 승호, 그리고 씨야의 이보람이 합류한다.

4일 오전 제작사 ㈜문화아이콘 측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추가 캐스팅라인을 공개했다.

형 동욱 역에는 뮤지컬배우 임현수가 캐스팅됐으며, 동생 동현 역에는 그룹 엠블랙의 리더 승호가 함께한다. 또한 극중 홍일점이자 개성 넘치는 상큼발랄 이벤트 직원 미리 역은 씨야의 이보람이 맡는다.

임현수 배우는 '영웅', '넥스트 투 노멀', '공동경비구역 JSA', '아랑가', '총각네 야채가게', '풍월주'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해 인지도와 실력 면에서 이미 검증 받은 스타다. 

지난 2012년 일본 도쿄 및 오사카에서 열린 '광화문 연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엠블랙 승호는 '문나이트' 출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2006년 가수로 데뷔해 '슬픈 발걸음', '여인의 향기', '원더우먼',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긴 이보람은 2011년 '폴링 포 이브'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5년 만에 선택한 ‘사랑은 비를 타고’로 뮤지컬배우로서 복귀한다.

임현수, 승호, 이보람은 현재 연습에 한창이며, 오는 8월부터 관객들과 만난다. 8월 티켓은 18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오픈한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형제애라는 소재를 다룬 작품이다. 공연에는 안재모, 전병욱, 이동준, 박유덕, 김견우(제이), 원성준, 은경균, 김려원, 이경진, 홍민아 배우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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