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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의 밴드포커스. 18] '숨겨진 보석' 코넛 '레이니 선데이' 통해 수준높은 신스팝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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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의 밴드포커스. 18] '숨겨진 보석' 코넛 '레이니 선데이' 통해 수준높은 신스팝의 완성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7.04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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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장기 프로젝트 스폐셜 연재 기사 '인디레이블탐방'에서 못다 한 음악 이야기 혹은 새 앨범을 발매한 밴드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가볍게 다룰 계획입니다. 간단하고 쉽게 하는 앨범 이야기를 통해 밴드 음악을 편하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베이시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코넛(Conut)이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 시기와 어울리는 싱글앨범 레이니 선데이를 4일 발매했다.

▲ [사진=코넛 제공]

◆'레이니 선데이' 간단 리뷰

코넛의 '레이니 선데이'는 신스한 느낌이 강하게 살아있는 드림 팝 성향의 곡이다. 짙은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경쾌한 팝 비트, 코넛의 허스키한 창법 덕분에 들으면 들을수록 몽환적이면서도 청량한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진다.

최근 인디신에서 신스팝이 대세로 떠오르는 분위기에서 코넛의 '레이니 선데이'는 자신만의 색을 갖춘 곡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코넛은 이번 신곡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다. 본인의 다채로운 음악적 역량을 한 번에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 작업에는 조영재 트리오, 언솔티드 쿼텟(Unsalted Quartet) 등으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조영재와 밴드 일로와이로, 안다영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강원우 등이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며 앨범의 질을 높였다.

◆코넛의 한마디

"이번 앨범은 지금 날씨에 듣기 딱좋은 음악이에요. 장마철 비오는 날이 긴데 레이니 선데이를 통해 우울해하지 않고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레이니 선데이 추천 이유

국내 인디신에는 빅밴드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숨겨진 보석의 역량을 확인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곡.

▲ [사진=코넛 제공]

◆코넛 누구?

*코넛-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졸업. 밴드 진수성찬, 차가운체리 등에서 베이시스트 활동. 지난 2015년 KBS 2TV '톱밴드3'에 본명인 배지연으로 출연하며 솔로로 이름을 크게 알렸다. 팀 '코넛 앤 앙팡'으로 프로젝트 활동을 하기도 했다. 앞으로 코넛은 공연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의 밴드포커스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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