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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AG축구 감독, "100% 만족 못해, 조직력 보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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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AG축구 감독, "100% 만족 못해, 조직력 보완하겠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9.14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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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밀집수비 깨기 위한 방법 찾을 것"

[인천=스포츠Q 민기홍 기자] “100% 만족할 수 없다. 경기를 치를수록 조직력이 좋아질 것이다.”

28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이광종(50) 감독의 성에는 차지 않았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김승대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말레이시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광종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라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은 것 같다”면서 “잔디 상태도 좋지 않아 전체적으로 몸놀림이 무거웠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 [인천=스포츠Q 이상민 기자] 이광종 감독이 경기력에 100% 만족하지 못한다며 조직력을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반전 다소 미흡했던 경기력에 대해서는 “국가간 경기서 수비를 강화하다보면 골이 많이 안터진다”며 “전반전에는 말레이시아도 같이 힘이 있다 보니까 좀 부족했다. 후반전에는 체려적으로 우리가 우위에 있어서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원톱으로 나선 김신욱과 대해서 이 감독은 “아직까지 우리 선수들이 함께한 경기는 아랍에미리트 평가전 한 번 뿐”이라며 “아직 김신욱을 활용한 플레이가 미흡하다. 후반전 들어 점차 나아졌다”고 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100% 만족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다. 비디오 분석 등을 통해 선수들의 움직임을 꾸준히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경기를 할수록 조직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대회 공식 개막을 5일 앞둔 시점에서 열린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였다. 이 감독은 “한국 선수단 전체의 첫 번째 일정에서 우리가 승리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도 좋아하실 것이고 선수단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2차전에서 맞붙게 될 사우디아라비아는 라오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이 감독은 “내 예상으로는 말레이시아와 수준이 비슷할 것 같다”며 “앞 경기를 봤는데 수비에 중심을 두고 역습을 하더라. 밀집수비를 깨는 방법을 찾겠다”고 전했다.

한국은 오는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조 선두 자리를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갖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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