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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2016! 가장 핫한 패션 아이템 '오프숄더' '초커' '부츠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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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2016! 가장 핫한 패션 아이템 '오프숄더' '초커' '부츠컷'
  • 오진희 인턴 기자
  • 승인 2016.07.07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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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스타 패션 트렌드]①

<편집자 주> 연예계 스타들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대한민국 연예계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은 거센 한류 바람을 타고 전세계로 향하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 음악은 물론 그들이 입고 꾸미고 가꾸는 맵시는 곧바로 흐름이 되고 유행이 된다. 대한민국 남녀 스타들은 2016년 상반기에 어떤 스타일의 헤어스타일과 의상, 액세서리, 메이컵으로 자신들만의 매력을 더했을까? 작품의 각종 발표회, 각종 시상식의 레드카펫 무대에서 펼쳐진 스타들의 상반기 패션 트렌드를 정리해 본다.

[스포츠Q(큐) 오진희 인턴기자] 영화나 드라마의 발표회 무대는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 하지만 이 무대에 서기 위해 배우들은 많은 준비를 한다. 헤어스타일, 의상, 액세서리는 물론 어떤 걸음걸이로 무대에 올라 어떤 포즈를 취하고 어떤 표정을 지을지, 그리고 어떤 인사말을 할지 사전에 고민하고 실천에 옮긴다.

올해 제작발표회 자리를 주도하는 여배우들의 패션 포인트는 무엇일까? 올해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은 바로 '오프숄더'가 아닐까 싶다. 가녀린 어깨라인과 섹시한 쇄골을 돋보이게 해주는 오프숄더는 스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깨선의 우아함을 강조하는 '오프숄더'

▲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제작보고회 때의 손예진. [사진= 스포츠Q DB]

'덕혜옹주'로 돌아온 손예진 역시 오프숄더 드레스로 여배우의 우아함을 보여줬다. 지난달 29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제작보고회에서 손예진은 청순한 오프숄더 원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손예진의 헤어스타일과 액세서리 또한 그녀의 오프숄더 룩을 빛나게 해주었다. 자연스러운 씨컬펌은 한 쪽으로 넘겨 손예진의 명품 쇄골라인을 한껏 더 부각시켰다. 자칫 허전해 보일 수 있는 목라인은 고급스러운 블랙 드롭 귀걸이로 채웠다.

◆ 목선에 단발머리까지 살려주는 '초커'

▲ 영화 '싱스트리트' VIP 시사회 때의 김가은(왼쪽)과 이수민. [사진=스포츠Q DB]

영화 '레옹'의 마틸다! 아마 사람들은 단발머리에 초커를 한 그녀의 모습을 가장 많이 떠올리지 않을까? 작년에 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초커' 역시 감각적인 룩을 완성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지난 5월 12일 열린 영화 '싱스트리트' VIP 시사회에 참석한 김가은은 한쪽 어깨를 드러낸 셔츠에 초커로 포인트를 주었다. Mnet(엠넷) '음악의 신 2'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가은이 이날 무대에서 선택한 얇은 초커는 그녀의 목을 더욱 길고 가늘게 만들어 주었다.

이날 김가은은 스트라이프 남방에 청바지를 매치해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었지만 포인트 초커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고풍스러움에 현대미를 가미한 '부츠컷'

▲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발표회 때의 문채원 [사진=스포츠Q DB]

다시 돌아온 복고 패션의 중심! 부츠컷 또한 스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리가 길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 덕분인지 부츠컷은 좀처럼 식지 않는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14일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문채원 역시 부츠컷을 선택했다. 그는 이날 올블랙의 독특한 패션과 숏컷 헤어로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다른 시크한 매력을 보여 주었다.

문채원의 언밸런스한 상의와 숏컷 헤어는 튀어 보일 수 있는 부츠컷을 차분하게 만들었다. 파격적인 헤어와 부츠컷, 여기에 사선으로 드러낸 오른쪽 어깨선은 복고풍의 여성미와 세련미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이제 곧 청춘과 아름다움을 뽐내는 핫한 계절인 한여름이 다가온다. 여배우들은 영화나 드라마 발표회 자리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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