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3연패...공동 8위 추락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이동남 감독대행이 첫 승을 따낸 KGC인삼공사가 삼성을 물리쳤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6-78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숀에반스(19점 9리바운드), 오세근(17점), 웬델 맥키니스(13점 6리바운드), 김윤태(11점) 등 4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을 올렸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막판 연거푸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는 등 리바운드에서 40-25로 앞선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4쿼터 한때 여유있게 앞서나가던 KGC인삼공사는 제스퍼 존슨과 이관희의 3점포를 앞세운 삼성에 72-70으로 쫓겼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김윤태의 3점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 에반스와 오세근이 골밑을 지배하면서 경기 종료 44.7초전 86-76, 10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3연패에 빠진 삼성은 18승32패가 되면서 공동 8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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