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레슬링 김현우, 인천AG 한국 선수단 기수 선정
상태바
레슬링 김현우, 인천AG 한국 선수단 기수 선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15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녀 주장은 펜싱 김정환-핸드볼 우선희 지정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레슬링 김현우(26·삼성생명)가 한국 선수단의 기수로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15일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의 기수로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김현우가 선정됐다. 남녀 주장으로는 펜싱 김정환(31·국민체육진흥공단), 핸드볼 우선희(36·삼척시청)가 각각 뽑혔다”고 밝혔다.

2006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낸 김현우(당시 66㎏급)는 2010년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차례로 제패하며 주니어와 시니어를 평정했다.

▲ 한국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의 간판 김현우가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사진=스포츠Q DB]

또 지난해 헝가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한 체급 높인 74㎏급으로 출전해 유럽의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했고 로만 블라소프(러시아)를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환은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해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이던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우선희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부터 4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본단은 16일 오후 4시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입촌한다.

박순호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본단은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출발해 오후 4시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 웰컴센터 앞에 도착, 간단한 기념촬영을 할 예정이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