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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와 외국남녀의 1박 2일 리얼합숙 '헬로!이방인' 정규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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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와 외국남녀의 1박 2일 리얼합숙 '헬로!이방인' 정규편성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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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추석특집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였던 MBC '헬로!이방인'이 정규 편성된다.

16일 MBC는 "'헬로! 이방인'이 추석 당일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정규 편성을 밝혔다.

▲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MBC '헬로!이방인'이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사진=MBC제공]

'헬로! 이방인'은 게스트하우스 주인 김광규가 글로벌 청춘남녀 11인을 초대해 1박 2일간 함께 생활하면서 한국에서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앞선 방송에서 11명의 외국인들은 서로 다른 외모와 국적을 가졌지만 한국을 사랑하는 공통점으로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외국인들의 리얼한 리액션과 솔직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줬다. 특히 목욕탕에 갔던 남자들은 처음 겪는 한국식 목욕 문화에 당황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출연자 중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은 스타들도 벌써 생겼다. 뛰어난 미모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의 '레이', 노홍철 못지않은 수다스러움과 격한 리액션의 '제이크',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은 '존', 예절을 갖춘 순한 성격의 '프랭크' 등이 관심을 받았다.

김광규는 '헬로! 이방인'으로 첫 단독 MC를 맡았다. 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외국인들을 통제하지 못하고 여러 번 뒷목을 잡았다. 하지만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그도 미처 몰랐던 점들을 알게 되기도 했다. 특히 연륜을 지닌만큼 맏형으로서 이방인들의 외로움과 고민거리를 나눌 것으로 보여 이 또한 관전포인트로 보인다.

MBC '헬로!이방인'의 정규 방송은 10월 중순 시작한다.

ohsoy@sports.qo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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