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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그라프와 어깨 나란히한 세레나, 윔블던 테니스 2관왕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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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그라프와 어깨 나란히한 세레나, 윔블던 테니스 2관왕 입맞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1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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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단식 통산 타이인 22회 우승 차지…비너스와 함께 출전한 복식서도 우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여자 테니스 세계 최강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정복하며 메이저 단식 통산 타이인 2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함께 나선 복식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

윌리엄스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13일째 여자단식 결승서 독일의 안젤리크 케르버(세계랭킹 4위)를 세트스코어 2-0(7-5 6-3)으로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윔블던 여자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자가 나온 건 2009년과 2010년 윌리엄스 이후 6년 만이다.

▲ 세레나 윌리엄스가 10일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아울러 윌리엄스는 개인 통산 2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동률을 이뤘다.

프로 선수의 메이저 대회 참가가 허용된 ‘오픈 시대(Open Era)’가 열린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최다 우승에 타이를 이룬 것.

오픈 시대 이전까지 따지면 마거릿 코트(호주)가 세운 24회가 최다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이어 결승까지 오르고도 정상에 서지 못했던 윌리엄스는 2전 3기 끝에 개인 통산 2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한 케르버는 이번엔 윌리엄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 세레나 윌리엄스(왼쪽)와 비너스 윌리엄스가 10일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세레나는 언니 비너스와 함께 출전한 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티메아 바보스(헝가리)-야로슬라바 시베도바(카자흐스탄) 조를 2-0(6-3 6-4)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단식 우승 상금으로 200만 파운드(30억 원)를 받은 세리나는 복식 상금(35만 파운드)을 절반으로 나눈다고 가정했을 때, 이번 대회 상금으로 217만5000 파운드(32억7000만 원)를 챙기게 됐다.

윌리엄스 자매는 윔블던 여자복식에서만 6번 우승한 것을 비롯해 메이저 대회 여자복식에서 14차례 우승을 합작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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