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부산경남 미식축구 올스타 파이터스, 2회 초이볼 챔피언
상태바
부산경남 미식축구 올스타 파이터스, 2회 초이볼 챔피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11 2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B 료스케 MVP, QB 안주호 우수공격상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부산경남 올스타가 대구경북 올스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경남 올스타 파이터스는 지난 9일 부산 신라대 대운동장에서 벌어진 미식축구 제2회 초이볼(Choi Bowl)에서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나온 터치다운으로 뒤집기에 성공, 14-10으로 대구경북 올스타 스틸러스를 물리쳤다.

최우수선수(MVP)는 파이터스의 라인배커 모리오카 료스케(관서대)가 차지했다. 파이터스의 쿼터백 안주호(동서대)가 우수공격상을, 스틸러스의 라인베커 이인준(대구대)이 우수수비상을 각각 수상했다.

▲ 부산경남 파이터스 문기근이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초이볼은 부산에 미식축구의 뿌리를 내리고 한국 풋볼의 부흥을 위해 헌신하다 2013년 9월 타계한 고(故) 최현두 전 대한미식축구협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부산경남미식축구협회서 창설한 대회다. 올해는 김종신 부산경남미식축구협회장이 주도해 개최했다.

부산경남, 대구경북협회에서 각각 2명의 일본 선수를 초빙, 일주일간 훈련하고 실전을 치르는 특징이 있다. 파이터스에는 료 하시모토(관서학원)와 료스케가, 스틸러스에는 아키라 시라네, 나오키 세오지마(이상 교토대)가 합류했다.

장원석(부산대) 감독이 파이터스의 지휘봉을 잡아 동의대, 동아대, 신라대, 경성대, 해양대, 부산외대, 부경대 선수들과 팀을 꾸렸다. 신경창(대구 피닉스) 감독이 지휘한 스틸러스는 영남대, 경북대, 금오공대, 한의대, 대구대, 동국대, 대구가톨릭대 선수들로 구성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