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태림어패럴이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의 유니폼을 제작한다.

연천 미라클은 11일 “태림어패럴의 ‘카미스타(KAMISTA)’와 공식 유니폼 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신축성이 좋고 통기성이 뛰어난 원단의 맞춤형 유니폼을 받게 됐다”고 반색했다.

윤현식 카미스타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야구를 하고 있는 연천 미라클 선수들의 유니폼 제작 요청을 받고 큰 도움이 되는 건 아니지만 보탬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미스타는 ㈜태림어패럴이 스포츠웨어의 생산과 수출 노하우를 축적해 2010년 런칭한 스포츠브랜드로 NC 다이노스 공식 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스포츠웨어 및 야구용품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북미 프로스포츠 유니폼 OEM 생산방식으로 기술을 인정받았다.

박정근 미라클 구단주는 “카미스타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서 기쁘다. 선수들이 카미스타에서 제작된 유니폼을 입고 더욱 훈련에 정진해 좋은 성과로 보답하기를 희망한다”며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을 위해 지원 협약을 맺어준 카미스타 윤현식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리고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선수들을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속 나타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라클 관계자는 “연천 미라클 선수들이 착용하는 카미스타 어센틱 유니폼과 연습복은 추후 연천 미라클 구단 홈페이지(www.miracle-baseball.com)에서 구매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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