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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닥터스' 윤균상, 박신혜에게 고백 "여자로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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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닥터스' 윤균상, 박신혜에게 고백 "여자로 생각하고 있어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7.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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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닥터스'에서 윤균상이 박신혜에게 갑자기 고백을 날리며 김래원과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12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유혜정(박신혜 분)은 홍지홍(김래원 분)과 함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양궁선수 이수정(임지연 분)의 '어웨이크 써저리'를 성공적으로 마친다.

김래원과 함께 박신혜와 진서우(이성경 분)가 같이 어시스트로 들어간 임지연의 수술 도중 갑자기 임지연은 눈이 흐려진다고 걱정을 하다가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명을 질렀다. 김래원과 박신혜는 수술 도중 뇌에 작은 출혈이 생겼다며 금방 출혈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성경은 그런 상황이 아닐 수도 있다며 김래원의 의견에 반발한다.

하지만 결국 김래원과 박신혜의 말처럼 뇌에 출혈을 잡으면서 임지연의 '어웨이크 써저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이성경과 박신혜는 수술이 끝난 이후 아까 수술 도중에 있던 일로 의견충돌을 빚는다. 그리고 김래원 역시 이성경을 불러서 "그 상황에서 그런 태도를 보이면 앞으로 같이 수술할 수 없다"며 이성경을 혼낸다.

▲ SBS '닥터스' [사진 = SBS '닥터스' 방송화면 캡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신혜는 신경외과 스탭 정윤도(윤균상 분)의 다음 수술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이 말에 박신혜는 윤균상을 찾아가 "원래 정윤도 선생님 수술은 진서우 선생님이 하시기로 되어 있지 않았냐"고 의아해했고, 윤균상은 "지난 번 회의에서 분명 스탭들의 사정에 맞춰 펠로우들을 자유롭게 쓰기로 하지 않았냐"며 섭섭해한다.

이어 윤균상은 박신혜에게 은근슬쩍 박신혜의 양어머니인 이가진(박지아 분)의 수술을 마친 것을 언급하며 "저 아버지에게 국 받은 거 알아요? 그거 맛있게 먹은 것도 알아요?"라고 말한다. 박신혜는 양어머니의 수술을 대신 해준 윤균상에게 고맙다는 말을 건넸고, 윤균상은 그 순간 곧바로 박신혜에게 "여자로 생각하고 있어요. 내일 구내식당에서 같이 밥 먹어요"라며 박신혜에게 고백을 던져 박신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윤균상의 이런 결심은 단지 말뿐이 아니었다. 윤균상은 이성경이 할아버지인 국일병원 부이사장 진성종(전국환 분)과 아버지인 국일병원 과장 진명훈(엄효섭 분)과 같이 마련한 식사자리에서 가볍게 인사만 하고 식사를 하지 않은 채 일어난다.

전국환과 엄효섭은 이성경과 윤균상의 결혼을 당연시하며 앞으로 윤균상이 적극적으로 국일병원의 경영에 참여하기를 원했지만, 윤균상은 "전 경영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입니다"라며 식사가 시작되기 전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성경은 그 말만 남긴 채 자리에서 일어난 윤균상을 따라가 "혜정이를 좋아한 사람은 다 불행해져. 선배도 불행해질거야"라고 말했지만, 윤균상은 그 말에 "그럼 불행해져보지"라며 보장된 출세의 길을 버리고 박신혜를 선택할 것임을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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