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승부차기 10번 중 6번 패배...심리학자가 도움 줄 것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25일(한국시간)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 심리학자를 고용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월드컵과 유로 등 지난 10번의 메이저 토너먼트 대회에서 6번이나 승부차기로 패배했다.
특히 호지슨은 2012년 유로 2012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패한바 있다.
호지슨은 “페너티킥은 선수들의 성향, 자신감, 실패했을 시의 언론의 압박을 무시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만약 심리학자가 선수들의 언론에 대한 부담을 지워줄 수만 있다면, 우리는 매우 만족할 것이다”라며 심리학자 고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자신감이 강한 페널티 키커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선수들도 있다”고 언급하며 심리학자들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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