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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 힘겨운 2연승, 사우디 꺾고 16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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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 힘겨운 2연승, 사우디 꺾고 16강 진출 확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9.17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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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2분 김승대 선제골, 김신욱-윤일록 부상으로 교체

[안산=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광종호가 2연승으로 16강에 안착하며 28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그러나 김신욱과 윤일록이 30분도 뛰지 못하고 부상을 입어 고민도 함께 안게 됐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12분 터진 김승대의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열린 A조 다른 경기에서는 말레이시아가 라오스를 4-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올렸다.

지난 14일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한 한국은 2연승으로 승점 6을 쌓으며 16강 조기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는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만나는 라오스는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보다 한 수 아래의 팀이기 때문에 사실상 조 1위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말레이시아가 1승 1패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2-1로 앞선 사우디아라비아가 2위가 됐다.

▲ [안산=스포츠Q 최대성 기자] 김승대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광종 감독은 말레이시아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안용우를 빼고 김영욱을 오른쪽 날개로 투입했다. 나머지 10명의 선수 명단은 1차전과 다르지 않았다. 김신욱이 원톱, 김승대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호흡을 맞췄다.

한국은 경기 초반 사우디의 에이스 압둘라 알감디의 개인 돌파에 다소 고전했다. 그러나 이내 김승대의 움직임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다. 김승대는 사우디의 뒷공간을 노리며 두 차례 사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두드리던 골문은 전반 12분 열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숏패스를 이어받은 김승대가 올린 크로스가 원바운드되며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김승대는 이 골로 지난 6월 아시아드 주경기장 개장 경기와 평가전을 포함해 5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에도 한국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18분 김신욱과 28분 윤일록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후반 40분 사우디의 날카로운 프리킥은 ‘월드컵 스타’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초반 한국은 윤일록의 교체 멤버로 들어간 이용재가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7분 이종호가 이용재의 크로스를 받아 논스톱 슛을 때렸으나 옆 그물을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31분에는 김용욱이 아크 지역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찼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후반 37분에는 동점골을 허용할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김승규는 코너킥 혼전 상황 이후 라에드 압둘라가 때린 왼발 발리슛을 몸을 날려내 막아냈다.

D조의 이라크는 1 .2차전에서 알리 아드난 카힘 알 타미미의 2골 활약으로 일본을 3-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라크는 네팔전 4-0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16강 진출에 가깝게 다가섰다.

일본은 쿠웨이트전 4-1 승리 이후 패전을 기록했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상대가 네팔이어서 16강에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조의 쿠웨이트는 네팔에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C조에서는 1차전에서 오만에 2-0으로 이낀 팔레스타인이 타지키스탄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고 오만과 싱가포르는 3-3으로 비겼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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