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무리뉴, 포그바를 이미 스쿼드에 포함시켜 시즌 구상"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폴 포그바(23·유벤투스)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를 인용해 “맨유와 유벤투스의 협상이 지지부진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의 이적이 확정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트로는 “포그바가 미국 휴가에서 돌아오는 대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리뉴는 이미 포그바를 스쿼드에 포함시켜 이번 시즌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메트로는 “맨유가 포그바를 원하는 클럽들 가운데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맨유가 포그바와 1억500만 파운드(1589억 원)에 계약을 맺기 직전”이라며 “유벤투스와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이번 주에 협상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그바가 미국 휴가에서 돌아온 뒤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포그바는 오는 19일 맨체스터로 메디컬테스트를 받으러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포그바의 맨유행이 수일 내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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