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불법 스포츠베팅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팔을 걷어붙였다.
프로축구연맹은 18일 “불법 스포츠베팅 영상과 포스터를 제작, 각 프로스포츠 단체와 프로스포츠 구단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최근 급성장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불법 스포츠베팅 이용의 위법성을 알리는 목적이다.
근절 포스터는 △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불법 스포츠베팅 정보 제공자를 발견하면 주변의 경호원 또는 구단 관계자에게 제보하고 △ 불법 스포츠베팅 이용자는 클린 스포츠 통합 콜센터(1899-1119)로 신고하면 된다는 내용을 담아 심각성을 강조했다.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된 캠페인 영상에는 5대 프로스포츠 각각의 버전으로 제작, 경기장 내에서 불법 스포츠베팅 사이트 또는 유사 업종을 운영하는 자에게 프로스포츠 경기를 중계하거나 경기 관련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연맹은 “프로축구를 비롯한 프로스포츠 팬들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불법 스포츠베팅 근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