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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376억 장전', 모나코 오른쪽 풀백 파비뉴 영입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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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376억 장전', 모나코 오른쪽 풀백 파비뉴 영입에 성큼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7.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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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모나코가 파비뉴 이적 허락, 나폴리 제안은 거절"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임과 함께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격적인 영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해 다시 움직이고 있다. 대상은 AS 모나코 오른쪽 풀백 파비뉴(23).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간) “맨유가 파비뉴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376억 원)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며 “모나코는 파비뉴에게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허락한 상태”라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나폴리와 맨체스터 시티도 파비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이달 초 나폴리의1200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한 모나코는 파비뉴의 이적료를 2500만 파운드로 생각하고 있다. 그 가격에도 맨유는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 AS 모나코 파비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모나코가 나폴리의 제안을 거절한 가운데 맨유가 파비뉴 영입에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AS 모나코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미키타리안, 에릭 베일리를 공격과 중앙 수비를 보강했다. 하지만 오른쪽 풀백에 대한 고민은 아직 남아 있다. 지난 시즌 마테오 다르미안이 부진했고 전문 풀백 요원이 아닌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경우가 잦았다.

파비뉴의 에이전트가 무리뉴 감독의 맨유행을 성사시킨 호르헤 멘데스라는 것도 맨유로서는 희망적인 부분이다. 파비뉴는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던 시절 레알 유소년 팀 카스티야에서 뛰며 인연을 맺기도 있다.

파비뉴는 지난 3시즌 모나코에서 뛰며 프랑스 리게앙을 대표하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했고 6골로 공격력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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