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톱스타 박해진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론칭하며 디자이너로 데뷔한다.
26일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에 따르면 박해진은 중국 디자이너 마크장과 손을 잡고 중국에서 직접 디자이너로 참여한 '박해진 브랜드'를 론칭한다. 그는 오는 3월 24일~31일까지 중국에 체류하며 이와 관련한 일정을 소화한다.
25일에는 마크장과 함께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4 메르세데스 벤츠 국제 주간 패션쇼'에 디자이너로 참석해 론칭 프로모션 및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자이너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 배우가 중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브랜드 론칭을 하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며 더욱이 중국 패션계 거장인 마크장과 손을 잡는다는 점에서 국내외 패션계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업계까지 주목하고 있다. 박해진은 "선생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작업을 통해 많이 배워 한 뼘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에서 꾸준한 연기활동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박해진은 현지 유명 인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중이기도 하다.
한편 박해진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헌신적인 남자 이휘경을 맡아 여성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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