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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애리조나 올타임 올스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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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애리조나 올타임 올스타로 선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1.24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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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활약상 바탕, 처음으로 이름 올려

[스포츠Q 민기홍기자] 고국으로 돌아온 김병현(넥센 히어로즈)이 애리조나 올스타로 선정됐다. 김병현은 23일(한국시간) CBS 스포츠 기자 맷 스나이더가 뽑은 올타임 단일시즌 팀 애리조나 편에서 구원투수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맷 기자는 글에서 "2002년 김병현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42번의 세이브 기회 중 36번을 틀어막았고 평균자책점은 2.04에 불과했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7, 84이닝동안 92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구원투수지만 8승도 더했다"며 김병현의 2001년 월드시리즈 실패의 기억은 잠시 접어두자고 전했다.

애리조나는 1998년에 창단해 구단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한국 선수가 한 구단의 올스타로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 아닐수 없다. 김병현과 함께 올스타에 오른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 야수진
1. 2011 저스틴 업튼, 외야수
2. 2013 폴 골드슈미트, 1루수
3. 2001 루이스 곤잘레스, 외야수
4. 1999 맷 윌리엄스, 3루수
5. 1999 제이 벨, 2루수
6. 2000 스티브 핀리, 외야수
7. 2010 스티븐 드루, 유격수
8. 2011 미구엘 몬테로, 포수

▲ 선발진 : 2001 랜디존슨, 2001 커트실링, 2006 브랜든 웹, 2009 댄 하랑, 2011 이안 케네디

▲ 구원진 : 2002 김병현, 2007 호세 발베르데, 2011 J.J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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