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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리그, 우수선수 혹사 막고 학습권 보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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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리그, 우수선수 혹사 막고 학습권 보장 강화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2.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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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 제한·한계투구수 후 휴식 의무화 시행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교야구리그에서 우수 선수가 혹사되는 것을 막기 위한 개선책이 도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고교야구리그가 선수층이 얇고 일부 선수가 혹사되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충분한 휴식시간을 주고 학습권을 보장하는 등 개선방안을 대한야구협회와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 학생들의 혹사를 막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고교야구리그에 투구수 제한, 한계투구수 뒤 3일 의무 휴식, 최저학력제 등이 올해부터 도입된다. 사진은 봉황대기 고교야구 경기 모습. [사진=뉴시스]

개선방안에는 경기당 투구 수를 130개로 제한하고 한계투구 후 3일 의무 휴식, 주말 연속경기 최소화 등이다. 또 권역을 8개에서 10개로 재조정해 이동거리를 줄이기로 했다.

여기에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 지침도 마련됐다. 최저학력제를 도입해 일정 수준의 학력에 미달하는 선수에 대해서는 경기 출전을 제한하는 한편 일선 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지도감독을 강화해 지덕체를 겸비한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도록 했다.

고교야구리그는 기존 고교야구 토너먼트가 주중에 열려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이 미흡하다는 국회 및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지난 2011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동일권 8개 권역, 광역권 4개 권역 리그와 전후반기 왕중왕전(황금사자기, 청룡기) 등에 60개팀이 참가하고 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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